계림 산수는 천하제일

계림 산수는 천하제일이라는데, 한번 안 가보면 왠지 국어책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죠! 현지 맛집 전문가처럼 즐기고, 프로 먹방러처럼 맛볼 수 있는 여행 꿀팁을 소개합니다. [필수 관광 코스] 1. 리강 뗏목: 대나무 뗏목에 앉아 20위안 지폐 뒷배경 속 어부인 척! (20위안 지폐를 챙겨가서 비교하며 사진 찍는 거 잊지 마세요.) 양띠에서 싱핑 구간을 추천합니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될 거예요. 2. 상비산: 계림의 상징! 멀리서 보면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모습이고, 가까이서 보면... 역시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모습입니다. 해 질 녘에 가면 석양에 물든 모습이 금박을 입힌 듯 황홀합니다. 3. 용척제전: 층층이 쌓인 모습이 말차 크레이프 케이크 같아요. 9~10월 황금빛으로 물든 벼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을 꼭 착용하세요. 에디터처럼 "제전 뒹굴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식 가이드] 1. 계림 쌀국수: 길거리 작은 의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세요. 5위안이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비법은 먼저 비벼서 먹고 나중에 국물을 마시는 것! 현지인들은 다 이렇게 먹는답니다. 2. 맥주 잉어찜: 리강에서 잡은 잉어로 갓 잡아 바로 요리합니다. 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목으로 술술 넘어갈 정도! 양숴 서가에 있는 오래된 맛집을 추천합니다. "젠구위"를 꼭 시켜보세요. 3. 유차: 븡족의 충격적인 음식! 처음 맛보면 한약 같지만, 계속 마시면 중독됩니다. 튀긴 쌀, 땅콩과 함께 먹으면 각성 효과가 커피 못지않습니다. [여행 꿀팁] - 위룽강 뗏목에서 "사진 무료"라는 말을 믿지 마세요. 사진을 받아보면 "터무니없는 기념품"이 뭔지 알게 될 겁니다. - 월량산은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세요. 올라가 보면... 역시 멀리서 보는 게 더 달처럼 생겼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 서가의 술집은 밤 12시 이후 가격이 두 배로 뜁니다. 취하고 싶다면 일찍 서두르세요. 마지막으로, 메모리 카드를 충분히 챙겨가세요!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사진을 찍게 만들 겁니다. 계림의 아름다움은 필터조차 필요 없을 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