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위안 칭룽 고촌

타이위안에는 석탄 부자들만 있다고 생각하셨나요? 사실 타이위안에는 고풍스러운 작은 마을인 칭룽 고촌도 있습니다. 이곳은 강남의 우아함과 섬세함, 그리고 북방의 거칠고 호방한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낮에는 청석으로 포장된 좁은 길을 거닐며 고촌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고, 밤에는 노를 젓는 배를 타고 고촌의 번화하고 활기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경하다 지치면 칭룽 다실에서 좋은 차 한 잔을 즐기며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느린 삶을 만끽해보세요. 또는 칭룽 서점에 들러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고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학식이 있으면 기품이 저절로 드러난다'는 말의 의미를 체험해보세요. 물론 고촌의 인기 명소들을 방문해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많은 좋아요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휴가에는 누구와 함께 칭룽 고촌을 방문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