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티 민박의 아름다운 뒤뜰 풍경이 저를 구원했어요.

맞아요, 밖을 보면 바로 나라티의 절경인 초원이 펼쳐져 있죠. 이번 나라티 여행은 원래 이틀로 계획했는데 비가 오고 안개가 끼어서 하루가 줄었어요. 다행히 민박의 풍경이 있어서 좋았어요. 민박 복도에 앉아 맞은편 공중 초원의 안개가 모였다 흩어지는 걸 보며 사실 저는 안개가 걷히면 바로 나가고 싶었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게 반나절을 보냈죠. 외출했다 돌아와서는 지붕에 올라가 일몰도 볼 수 있었어요. 현관문을 나서면 곤나스 강가로 산책을 갈 수도 있고요. 마당 비탈에는 주인이 아무렇게나 뿌린 꽃씨들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요리사가 만든 음식도 맛있었어요😋 매운 것도 안 매운 것도 다 좋았어요. 저 같은 광동 사람 입맛에 딱 맞았죠. 이틀 동안 거의 여기서만 먹었어요. 추신: 주인이 키우는 귀여운 🐶이 있는데, 먹을 걸 얻어먹는 데 최고예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