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흥녕현 불릉촌 리화미집

리화미집은 흔히 '리화미'라고 불리며, 청나라 광서 6년에 건립되었다. 동북쪽을 향해 남서쪽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삼당육횡일위룡 구조로, 문앞에는 벼농사를 짓는 평지와 연못이 있다. 건축 면적은 5368제곱미터에 달한다. 리화미집 안에는 1개의 대문, 6개의 소문, 9개의 전당, 112개의 방이 있다. 대문에는 2개의 방형 석주가 있고, 하당에는 2개의 원형 목주가, 중당에는 6개의 주가 있다; 천두식과 태량식 건축 기술을 사용하였다. 중축선 위에 대문, 중전, 조당의 보와 기둥에는 금박을 입힌 목조 조각이 있으며, 조각이 매우 섬세하다. 대문 최상단에는 '은영'이라는 글자가 있고, 그 아래에는 붉은 바탕에 금색 글자로 된 문패 '자정제'라는 세 글자가 있다. 상당에는 '간구간당'(광서 6년)이라고 적힌 목패가, 중당에는 '돈본당'이라는 목패와 '중헌함가이급'(광서 2년)이라는 목패가 걸려 있다. 전체 주택은 매우 견고하게 지어졌으며, 외부는 다진 흙으로 만든 벽 기초와 벽돌 및 목재로 구성되어 있고, 회색 기와로 덮여 있으며, 경사진 지붕은 불을 막는 벽으로 된 문이다. 2015년 12월 10일에 광동성 제8차 문화재 보호 단위로 공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