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3.5시간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 같은 삼나무 숲이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어요.

최근 베이징 근교의 가을 풍경을 찾고 있었는데 친구가 울란차부의 수무산 삼나무 숲이 이미 붉게 물들었다고 해서 한참을 찾아봤지만 업데이트된 정보가 없어 직접 가보기로 했어요 마치 작은 '카나스' 같아서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촬영 시간: 2024년 10월 8일 【주소】수무산 삼림공원(내몽골 자치구 울란차부시 싱허현에 위치) 【교통】 고속철: 베이징 칭허역에서 싱허북역까지 1시간 46분, 117위안, 도착 후 렌터카 또는 택시 이용 자가용: 베이징에서 출발하여 약 3.5시간 소요 입장료: 입장료 50위안, 주차장에서 정문까지 셔틀버스 10위안, 산정상까지 셔틀버스 편도 40위안 【관광 코스】간편 버전: 전 구간 셔틀버스로 올라가서 도보로 내려오며 사진 촬영(총 소요 시간 약 2~3시간) 트레킹 애호가: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수무산 정문까지 간 후, 빙릉계곡을 따라 산을 오르내림(총 소요 시간 약 4시간) 【여행 팁】 자가용은 매표소까지만 갈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경관구역 셔틀버스를 타고 약 15~20분 소요 산정상 경치는 산기슭보다 아름답지 않지만, 산정상에서는 주변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단풍 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산기슭이 사진 찍기에 더 적합하며 특히 빙릉계곡을 따라 있는 데크가 사진 찍기 좋아요 오전에 가서 오후 4시경까지 놀다 오는 것이 좋아요. 그 이후에는 햇빛이 좋지 않아 사진 촬영 시 빛과 그림자가 부족하고 색감이 회색빛을 띨 수 있어요 10월 산 위는 꽤 추워요. 평균 기온이 10도 정도니 방풍재킷(+플리스 내피) 착용을 추천해요. 아니면 저처럼 내복에 기모 후드티를 입고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하세요 길을 따라 계단이 있고 케이블카 같은 교통수단이 없어서 노인분들과 아이를 동반한 엄마들은 신중히 고려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