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굴랑유

5.16. 따뜻한 햇살을 두른 금빛 옷을 입고 굴랑유를 거닐다 옛 건축물 속의 역사는 모두 시간이 쌓아올린 과거의 이야기이며, 생생하게 그려진 무성한 세세한 이야기가 박혀 있다. 정원은 깊고도 깊어 몇 치나 되는지, 어떤 것은 기록으로 굳어져 있고, 어떤 것은 전설로 가득 차 있으며, 또 어떤 것은 당신의 상상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게 한다. 고대와 신선함이 공존하며, 은은한 재미는 신비를 감추지 못한다. 조사는 일이자 배움이다. 헛되지 않은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