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깊숙한 곳의 중국 진달래원

용문산맥 깊숙한 곳의 청두시 두장옌 용지 국가삼림공원 안에, 620여 묘의 면적을 차지하는 식물원이 있다. 봄이 되면, 104종의 진달래가 차례로 피어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그 사이를 거닐며 감탄하고, 떠나지 못한다. 이 식물원은 바로 중국과학원 식물연구소 화서아고산식물원으로, 중국 진달래원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진달래 보존 및 연구를 핵심 목표로 하는 식물원이다. 현재 2000여 종의 살아있는 식물을 수집하여 보존하고 있으며, 그 중 야생 진달래는 420여 종이다. 진달래 속 전체에는 100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600종이 있고, 대부분이 서남, 화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중요한 원림 조경 수종 중 하나로, '바다에서 구름까지 피어나는 꽃'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