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충에서 가장 좋아하는 온천은 역시 스톤 에이지입니다.

다른 곳과 비교해 스톤 에이지의 디자인 스타일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켄고 쿠마가 오색 돌을 사용해 산속에 우뚝 선 빌라들을 만들었는데, 맑은 날씨를 만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푸른 하늘, 흰 구름,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죠. 호텔의 온천이 가장 특색 있습니다. 온천석을 통째로 잘라 만든 욕조에 탄산 온천과 약욕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온천욕을 마치면 몸이 부드러워져 깊은 잠을 잘 수 있어요. 밤에는 등불을 띄우는 기원 의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습니다: - 호텔이 윈펑산 기슭에 있지만 꽤 외진 곳입니다. 고성까지 1시간이 걸리고, 가장 가까운 곳은 뒤쪽의 윈펑산입니다. - 저녁 식사는 일반식이든 채식이든 반드시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먹을 게 없을 수 있어요. 호텔 레스토랑이 있긴 하지만, 음식이 평범해서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 객실의 가장 큰 단점은 거실의 절반을 스파룸으로 나눠 놓은 것입니다. 관리인이 20분 동안 룸 투어를 하며 스파 서비스를 소개하는데, 좀 지루할 수 있고 공간이 낭비된 느낌이 듭니다. 완전히 쉬면서 휴가를 보내기에 적합한 곳 같아요. 책 한 권 가져와서 수양하고, 온천도 즐기고 특색 있는 요리도 맛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