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다테야마】걸어서 건널 수 있는 기적의 무인도 오키노시마

오키노시마의 가장 큰 매력은 육지에서 걸어서 건널 수 있는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먼 남국처럼 풍부한 자연과 투명도가 높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는 점입니다. 치바현 다테야마시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바다에 떠 있던 이 섬은, 관동대지진으로 인한 융기로 인해 사주가 형성되어 현재는 육지와 이어져 있어, 간편하게 '무인도 탐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섬의 바다는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받아 투명도가 높으며, 세계적으로도 북쪽 한계선으로 여겨지는 산호초가 자생하는 귀중한 환경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해수욕이나 스노클링은 물론, 썰물 때의 갯벌 놀이에서는 열대 생물들과 만날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섬 내부는 둘레 약 1km로 아담하지만, 상록수림의 숲이 펼쳐져 있어 산책로를 걸으면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해주는 신비로운 탐험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자연의 섬일 뿐만 아니라, 약 8000년 전의 죠몬 해중 유적이 발견되는 등 역사적인 로망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섬 내부에는 '오키노시마 우가다이묘진사'가 있으며, 여기서는 정어리 떼가 가져다주는 풍어의 전설과 관련된 '만남의 전설'의 파워 스팟으로, 붉은 실을 묶는 장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쟁 중에 파였다고 전해지는 동굴은 그 어두움과 동굴 창문에서 보이는 빛나는 바다의 대비가 절경의 포토 스팟이 되어 있으며, 자연미, 역사, 그리고 간편한 비일상 체험이 모두 담긴 매력 넘치는 장소입니다📸 📍소재지: 〒294-0043 치바현 다테야마시 후지미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