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타이위안 춘양궁

타이위안 춘양궁은 당나라 시대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처음에는 도교 전진파의 시조인 여동빈(호: 춘양자)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여동빈은 도교의 "팔선" 중 한 명으로, "여조"로 존경받으며 도교 신앙에서 매우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나라 시대에 전진파 도사 송덕방이 춘양궁을 주도적으로 중수하여 북방 전진파의 중요한 도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명청 시대에는 춘양궁이 여러 차례 보수와 확장을 거쳐 점차 규모가 큰 건축군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춘양궁의 구궁팔괘원은 매우 특색 있습니다. 정원의 평면 배치는 정사각형이며, 모서리가 깎인 팔면 형태로, 도가의 팔괘인 "건곤진손감리간태"의 방위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여덟 면 모두 벽돌 아치형 동굴 구조이며, 중앙에는 "정사각형 삼간 이층 정자" 형태의 웅장한 누각이 있어 구궁을 이루고, 누각과 정자 사이는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전에는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순간 신선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한번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