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타이위안으로 들어가다.

도교 도장인 타이위안 춘양궁을 방문하다. 춘양궁은 여조묘라고도 불리며, 원래 도교 전진파의 조사이자 당나라 도사인 여동빈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도관입니다. 여동빈은 중국 민간 전설의 팔선 중 한 명으로, 도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춘양궁이라는 이름은 여동빈의 도호인 '춘양자'에서 유래했습니다. 산시성은 여동빈의 고향으로, 지역 문화의 정수로서 세 개의 큰 춘양궁이 있습니다. 이 세 도관은 지리적으로 하나의 중심축 선상에 있으며, 타이위안에 있는 춘양궁은 '중궁', 루이청에 있는 융러궁은 '남궁', 다통에 있는 춘양궁은 '북궁'이라고 불립니다.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번 산시 여행에서 저는 운 좋게도 이 세 유명한 궁관을 차례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궁관은 독특한 매력과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타이위안 춘양궁은 타이위안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 거리인 우이 광장의 북서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으며, 번화가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고대 도관입니다. 타이위안 춘양궁은 전국에서 유일한 구궁팔괘원 건축물로,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송나라와 금나라 시기에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명나라 만력 연간에 중수되었고, 청나라 가경 12년에 다시 확장되어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춘양궁은 사원과 정원 양식이 어우러진 5진 구조의 건축물로, 주요 건물로는 4주 3층 목조 패방, 경사지붕 형태의 원래 궁문, 여조전, 사각형 단견 회랑정, 영보전, 잠진동, 옥황각 등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부속 건물과 벽돌 아치형 동굴 등이 있습니다. 춘양궁의 고건축은 중심축을 따라 배치되어 있습니다. 단첨 휘산정 삼문 아치문 정상부에는 이체자로 '도덕지문' 네 글자가 새겨져 있고, 궁문 양쪽에는 "도합호천천상선반제일, 사개진지지하동우무쌍"이라는 대련이 새겨져 있습니다. 타이위안 춘양궁은 제7차 전국 중점 문물 보호 단위입니다. 현재 춘양궁은 산시 고건축 박물관이자 산시성 예술 박물관의 소재지입니다. 큰 은자는 시장에 숨어 있고, 번화가에 동천이 숨어 있습니다. 춘양궁은 세 가지 주목할 만한 국보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 상양천존상, 열반변상비, 구궁팔괘원으로, '춘양삼절'이라 불립니다. 한 상, 한 비석, 한 원, 그 모든 선각은 역사의 흔적이며, 모든 이야기는 교훈의 스며듦이고, 모든 기와는 문화의 응집체입니다... 윈청·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