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박물관에서 '진혼'을 만져보세요

산서박물관은 산서성 태원시 빈하서로 북단 13호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 일급 박물관 중 첫 번째로, 전신은 민국 8년(1919년)에 설립된 산서교육도서박물관입니다. 산서박물관의 전시 면적은 1.3만 평방미터, 문화재 창고 면적은 1.2만 평방미터이며, 총 소장품은 50만 점 이상으로, 청동, 도자기, 석각, 불교조상, 벽화, 서화 등이 특징적입니다. 기본 전시는 '진혼'을 주제로 합니다. 오천년 문명을 산서에서 보라, 요, 순, 우 세 사람 모두 산서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고대 삼진의 대지는 중화문명의 발자취를 많이 남겼습니다. 산서박물관도 여러분이 자세히 감상할 가치가 있습니다. 둘러본 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북제 청유룡잡지수호(그림 2)로, 높이는 50.5cm, 입지름은 11cm, 밑지름은 13cm이며, 1981년에 출토되었습니다. 판구가 약간 열려 있고, 용구가 입술을 물고, 용목이 배에 닿으며, 가늘고 높은 목, 볼록한 배, 양쪽에 세 개의 단추가 있고, 가운데 단추 아래에는 보상화 한 송이가 붙어 있습니다; 배 부분에는 능선이 있고, 아래에는 네 마리의 펼친 날개 봉황이 붙어 있습니다. 전체 유약면이 밝고, 모양이나 재질이 매우 정교하여 보기에 특히 질감이 있습니다. 중화문명과 산서 역사를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산서박물관을 둘러보고 '진혼'을 가까이에서 만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