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봄 1박 2일 여행기 | 벚꽃 대신 홍등 아래 걷는 여행

#봄여행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4월, 벚꽃 대신 대만의 홍등 거리와 찻집 향기로 가득한 타이베이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예스진지 투어까지 포함해 타이베이의 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다. 첫날 오후, 공항에서 MRT 타고 시내 진입. 시먼딩에 숙소를 잡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반팔에 얇은 가디건 하나면 충분했고, 골목마다 풍기는 봄꽃 향기와 과일 노점 냄새가 봄기운을 더해줬다. 저녁은 시먼딩 근처 현지 식당에서 우육면 한 그릇. 야시장까지 이동해 지파이, 펑리수, 타로볼 먹으며 한국과는 또 다른 봄밤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둘째 날은 조인투어로 예스진지 투어 출발. 예류는 햇빛이 따뜻하고 바람이 선선해 산책하기 딱 좋았고, 스펀에선 천등 날리며 소원을 빌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진과스는 조용한 봄 마을 느낌이 좋았고, 지우펀은 홍등이 햇살에 반짝여 낮 풍경도 무척 예뻤다. 찻집에서 말차 한잔하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와 공항으로 향했다. 기온은 딱 22~25도 사이, 땀도 안 나고 옷차림도 가벼워 완벽했던 계절. 봄에 타이베이 간다면 예스진지는 무조건 넣어야 하는 코스다. --- 해시태그 #타이베이봄 #대만1박2일 #봄해외여행 #예스진지여행 #지우펀홍등 #스펀천등체험 #예류산책 #진과스풍경 #타이베이맛집 #시먼딩거리 #봄날여행 #혼자해외여행 #대만자유여행 #4월해외여행추천 #대만여행기 #봄바람산책 #타이베이사진명소 #찻집여행 #여자혼자여행 #짧은힐링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