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소도시 <스트라스부르>

🇫🇷나를 위로해 주던 프랑스의 소도시, 스트라스부르 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홀로 유럽여행을 떠난 저의 첫 여행지는 파리였는데요, 여행 이틀 만에 파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겪는 인종차별로 인해 앞으로 남은 여정에 대한 두려움만 쌓여갔습니다. 진지하게 여행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던 와중 스트라스부르라는 파리 근교의 소도시에 들르게 됐는데, 이 작은 도시가 파리에서 겁 먹고 상처받은 제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강가에 가만히 앉아 흘러가는 강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준 스트라스부르 덕분에 다시 용기를 얻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파리는 몰라도 스트라스부르는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정이 가는 곳입니다. 파리의 안 좋은 치안으로 지치신다면 근교인 스트라스부르에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랑스여행 #스트라스부르 #세계여행 #유럽여행 #소도시 #소도시여행 #야경감상 #인생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