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오아시스 – 소금호수 & 아문신전 후기

#태국항공권이벤트 이집트에서도 가장 한적하고 신비로운 곳, 시와 오아시스에 다녀왔어요.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소금호수는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고, 진짜 믿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몸을 담그면 둥둥 떠오를 정도로 염도가 높고, 피부도 매끈해지는 느낌이라 스파보다 더 힐링이 됐어요. 거울처럼 하늘을 반사하는 호수의 풍경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에요. 그리고 아문 신전은 폐허지만 여전히 거대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알렉산더 대왕이 직접 와서 신탁을 받았던 장소라고 하니, 서 있는 것만으로도 고대 신화의 중심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시와 특유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유적지를 돌아보니 시간이 멈춘 것 같았어요. 📍 위치 Siwa Oasis, Matrouh Governorate, Egypt (GPS로는 “Temple of the Oracle of Amun” 또는 “Siwa Salt Lakes”로 검색) 시와는 이집트 여행 중 가장 특별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준 곳이에요. 사막, 소금호수, 유적지, 모두 완벽하게 기억에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