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 초당의 난초가 활짝 피었다

난초색은 봄빛을 엮고, 향기는 다른 꽃들을 가려 더욱 돋보인다. 난초의 품성은 고결하고 굳세며, 변치 않는 정절로 수천 년 동안 문인과 묵객들에게 찬양받아왔다. 두보 초당의 난초는 글을 아는 마음과 바람과 뼈를 아는 지혜를 가졌다. 3월의 초당 난초원에서는 꽃향기가 스며들고, 초목은 우거져 있다. 맑은 하늘이면 백화가 찬란하게 빛나고, 이슬비가 내리면 더욱 청아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난초와 더욱 잘 어울린다. 📍 전시 장소: 청두 두보 초당 박물관 난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