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내해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

쇼도섬에 위치한 24개의 눈동자 영화 마을은 영화 '24개의 눈동자'의 촬영지입니다. 이곳은 복고풍의 쇼와 시대 스타일로, 학교, 서점, 식당 등이 있습니다. 마을 끝에는 푸른 세토 내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목조 교실에는 당시의 책상과 의자, 오르간, 그리고 학생들의 작품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학교에 들어서면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목재 창틀과 뒤의 바다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마을에는 '24개의 눈동자' 영화를 상영하는 상영실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중국어 버전으로 상영 중이었어요!). 이곳에서는 쇼와 시대 스타일의 세트 메뉴와 쇼도섬 특산품인 간장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으니, 새로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영화 마을은 쇼도섬의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올리브 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30분 이상 걸리며, 버스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하차 후 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기에는 쇼도항에서 쾌속선이 해협을 건너 바로 도착하는데,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