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펑니엔 르네상스 호텔

심천 펑니엔 르네상스 호텔 심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 체증이 심해서 집으로 가는 고속철도 표가 매진되어 임시로 로우후 지역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습니다. 심천 호텔들은 일요일에 포인트 객실이 꽤 비싸더라고요. 로우후 지역에 처음 왔는데, 예전 도심이었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동먼 지역은 밤에 꽤 활기찼고, 술과 바비큐 선택지가 많았습니다. 호텔은 개업한 지 꽤 오래된 것 같지만, 객실은 리모델링되어 낡지 않았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프런트에서는 32층 최고층으로만 업그레이드해 주었는데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 때문에 커튼을 치는 게 나았습니다. 객실 면적은 크지 않고, 변기가 욕조 옆에 있어서 건식과 습식이 분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소개를 보니 주말과 공휴일에는 옥상의 회전 레스토랑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고 하는데, 마침 월요일이라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2층에서만 식사할 수 있었는데, 도시 전망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꽤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침 식사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붉은 쌀로 만든 장펀(腸粉)이 있었고, 신선하게 짜낸 수박 주스와 오렌지 주스가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