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에 영감을 준 우키요에, 에도 시대의 백과사전!

에도 시대에 사람들의 관심은 동시대의 유행과 풍속으로 옮겨가며,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우키요에가 대량으로 생겨나 후에 일본 그림의 대명사가 되었다. 우키요에는 일본 풍속화에서 발전해 나왔으며, 일본 본토의 '야마토에'의 영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송원화, 명청판화 및 관련 고서에서도 영양을 얻었고, 후기에는 서양화의 투시 기법을 도입하여 근현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형태가 되었다. 우키요에 초기의 예술은 '육필 우키요에'라고 불리며, 화사가 직접 그린 것으로 귀족 주제를 주로 다루었다. 후에 이와사 다이베가 유행 풍속을 그림 주제로 끌어들였다. 히시카와 모로노부는 명청판화의 영향을 받아 판화와 그림을 결합시켜 우키요에를 수작업에서 대량 생산으로 전환시켰다. 또한 대량 인쇄된 채색 목판화, 즉 닌키에가 등장했다. 우타가와 히로시게, 가쓰시카 호쿠사이, 키타가와 우타마로는 '우키요에 삼걸'로 불린다. 우타가와 쿠니요시는 '수호 영웅' 시리즈로 유명해져 전례 없는 무사 그림 열풍을 일으켰다. 키타가와 우타마로는 미인화로 명성을 얻었으며, 속세의 방랑자들의 마음을 끌었다. 오가타 게코는 자습으로 성공한 화가로, 그의 그림 스타일은 현대적 감성과 기술을 융합했다. 19세기 중반의 서양에서 우키요에의 예술 스타일은 인상주의에서 후인상주의로 이어지는 그림 운동을 촉진시켰다. 모네, 반 고흐 등 거장들은 모두 우키요에를 모사하였고, 우키요에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키요에 삼천, 오직 예술과 사랑만이, 저버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