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죠? 그렇다면 소주에서 이탈리아의 풍경을 직접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소주 시내 남쪽 계곡에 이탈리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성 모양의 호텔이 숨어 있습니다. 이 호텔은 건축 양식에서 토스카나 지방의 특색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역시 이탈리아의 독특한 분위기를 최대한 재현하고 있습니다. 호텔 주인이 오랫동안 이탈리아에서 생활했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생활에 대한 애정으로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를 직접 초청해 고향에 진정한 이탈리아 정취를 가져오고자 했다고 합니다. 벽돌, 타일, 가구 등 호텔 건축 자재 대부분이 이탈리아에서 직접 들여왔고, 심지어 포도나무까지도 이탈리아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품질과 디테일에 대한 집착은 호텔 주인의 열정과 정성을 잘 보여줍니다. 건물 외관은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을 자아내는 우아한 밀키 화이트 톤에 선명한 벽돌색 지붕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치형 문과 장식이 가미된 기둥 등 곳곳에서 지중해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푸른 원형 수영장이 눈에 들어오고, 주변에는 무성한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마치 지중해 연안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호텔에서는 이탈리아의 유명 경관을 재현해 놓아 현장감 있는 체험을 선사합니다. 비록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호텔에서 항저우까지는 1시간 남짓 거리라 "시내에서 벗어나 조용히 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호텔 내에는 전통 활쏘기장, 테니스장, 미니 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평화로운 휴식과 활기찬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취를 만끽하고 싶지만 멀리 갈 수 없는 분들에게 소주 산수 사이에 숨겨진 이 이탈리아 성 호텔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는 멀리 있지만, 소주에서도 그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