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

상하이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요! 더 많은 놀이기구를 즐기기 위해 우리는 아침 5시에 일어나서 Early Pass를 구매해 1시간 일찍 입장했는데, 정말 모든 것이 너무나도 가치 있었어요! 디즈니랜드는 다른 놀이공원보다 저에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테마파크라서 스토리 컨셉에 집중하고, 모든 연령층, 특히 어린이를 위한 가벼운 탐험과 체험 놀이가 많거든요. 강렬한 스릴이나 공포의 집 같은 건 없어서 저처럼 겁이 많은 사람도 즐길 수 있어요. 평소 놀이공원에서는 회전 놀이기구, 흔들리는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같은 건 잘 못 타는데, 디즈니랜드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었어요. 놀이기구들이 모두 기존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마치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어떻게 디자인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현실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더라고요. 하루 종일 디즈니랜드에 있으니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정말 '지구에서 가장 마법 같은 곳'이란 말이 딱 맞아요 🫵🏻🙇🏻 제가 가장 좋아했던 놀이기구를 꼽자면: 1. 캐리비안의 해적: 배를 타고 바닷속으로 잠수하는 놀이기구인데, 두 번이나 탔는데도 처음 탈 때처럼 놀라웠어요 🥹 2. 주토피아: 토끼 경찰과의 레이싱 게임인데, 커브가 정말 대단했어요. 귀엽고 약간의 스피드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3.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 이 놀이기구는 세계를 한 바퀴 도는 느낌을 줘요. 아프리카에서는 풀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북극에서는 차가운 얼음을 느낄 수 있어요 ❄️. 6D 게임 같은 느낌인데 처음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인 줄 알고 무서웠는데, 알고 보니 부드럽게 날아다니는 스타일이라 제 취향에 딱 맞았어요. 바로 좋아졌어요 😂 다른 놀이기구들은 더 어린아이들에게 적합한 가벼운 놀이들이 많았어요. 트론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놀이기구였지만, 저에게는 너무 무서웠어요 =)))) 이 놀이기구는 우주로 날아가는 바이크를 타는 건데, 속도가 빠르고 내려가는 순간에는 심장이 뛰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못 냈어요 :)))) huhu 😵💫 우리는 하루 동안 열 곳 정도를 즐겼는데, 전체 놀이기구의 절반 정도밖에 못 즐긴 것 같아요 😆 모든 놀이기구를 여유롭게 즐기려면 이틀 정도는 필요할 것 같아요. 밤 9시쯤에는 불꽃놀이와 빛의 쇼가 있었는데,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3시간을 기다렸지만 정말 기다릴 가치가 있었어요. 너무 화려하고, 환상적이고, 웅장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어요 🫨 다음에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에 가게 된다면, 이번처럼 평범한 옷을 입지 않고 꼭 4시에 일어나서 공주로 코스프레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