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숨은 명소인 자베이 공원은 조용한 미남자 같은 곳입니다.

자베이 구는 이미 통합되었지만, 이름을 유지한 공원은 대대적인 개조를 거쳤습니다. 번화한 공허신루와 접해 있지만, 공원 내에 쑹자오런의 묘가 있어 시끄러운 노래와 춤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중국식 건축이 주를 이루며, 조용하고 아름답습니다. 지나가다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녹음 속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첸씨 종사는 특히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안타깝게도 내부는 개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4월에 개방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첸씨 종사는 1918년에 건립되었으며, 당나라 말기부터 오대십국 시기의 오월국 왕인 첸류를 기념하기 위해 은 5만 냥을 들여 지어졌습니다. 800여 평방미터의 부지에 흰 벽과 검은 기와, 마두벽을 갖춘 3진 사당으로, 강남의 명문가 풍모를 잘 보여줍니다. 전쟁의 화마를 겪었지만 다행히 보존되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사당 주변 지역의 기능이 여러 차례 조정되었고, 자베이 공원이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공원 영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첸씨 종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정문 문루 내외 양측에 잘 보존된 벽돌 조각입니다. "첸씨 종사" 네 글자가 단정하고 소박하며, 역사적 인물들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고, 날짐승과 들짐승이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있으며, 꽃 문양이 정교하고 아름답습니다. 2007년 보수 공사를 통해 벽돌 조각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첸씨 종사는 시급 문화재 보호 단위로 승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