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톈디 명품거리…상하이

#중국여행 #상하이 #신천지거리 싱예루의 북쪽은 베이리(北里) 지역, 남쪽은 난리(南里) 지역이다. 이곳은 상하이 재개발 프로젝트의 신호탄처럼 조성된 거리로, 이전에는 스쿠먼 양식의 건물들이 밀집된 공동 주택지였다. 스쿠먼(石库门) 양식은 1920년대 중국에서 유행한, 중국과 서양의 건축이 혼재된 상하이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일컫는다. 옛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건물들을 보호하면서 거리 활성화를 꾀해 이 지역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스타일리시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번화가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상하이의 유행을 리드하는 중국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며, 특히 상하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주민보다 관광객 수가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