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간편하게 먹고 공항갈 수 있으니까~

주소: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85 분위기/시설: 빠르게 간편하게 돼지국밥! 특별한 이유: 무난한 맛. 살짝 아쉽지만 그냥저냥 1인당 평균 가격: 8000원 평점: ●●●○○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역 부산김해경전철 방면 사상역은 부산의 관문이다. 우리가 서울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나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것처럼 부산 김해공항에서 부산을 갈 경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경전철을 타는 것이다. ktx이외 공항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동선. 오늘은 4박 5일의 부산 일정 마무리로 다시 공항을 타고 서울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 때 먹은 돼지국밥집을 소개하겠다. 목촌 돼지국밥 가게 상호명은 목촌 돼지국밥인데, 사실 돼지국밥 전문점 느낌보다는 돼지갈비, 오리고기, 및 고깃집의 느낌이 강하다. 약간 해운대에서 할매집을 보는 듯하다. 약 오후 1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식당 안에는 은근 사람이 많았다. 돼지국밥을 주문 후 기다리고 있는데 밑반찬으로 수박과 겉절이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부산의 돼지국밥집은 정말 다양한 곳을 가 보았지만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예전에 국제시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께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부산의 돼지국밥집은 거진 대부분 맛있다고 하였는데, 그 말이 틀림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목촌 돼지국밥은 음... 무난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할매집이나 오복처럼 깊은 돼지육수의 맛이 살짝 부족했다는 점. 일단 돼지국밥이 육수부터 기가 막히게 기름져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살짝 아쉬웠다. 다만 고기의 두께나 질은 좋았는데, 이 때문에 겉절이를 따로 제공하는 듯 했다. 고기가 두껍다보니 겉절이와 상당히 잘 어울렸고 또한 소면도 리필이 가능했다. 돼지국밥의 별미는 이 소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면을 리필 가능하니 더욱 든든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별도의 양념장(다데기)와 후추는 이 국밥집에서 제공하지 않았다. 매콤하게 국밥을 드시는 사람들은 비추천드린다. 자취대장도 돼지국밥을 매콤하게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양념장이 없으니 음 뭔가 중요한 것이 빠진느낌? 그래서 맛은 좋지만 5% 정도가 부족해보였다. 다만 사상역 앞에 있다보니 공항과의 연계성과 접근이 빠르다는 점. 국밥 특성상 금방 먹고 자리를 뜰 수 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식당이다. #부산여행 #방학여행 #여름휴가 #여행지추천 #사상역 #사상구맛집 #부산돼지국밥 #돼지국밥 #맛집탐방#안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