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르 티무르의 노부인 — 비비 하늠의 사마르칸트에 남긴 유산

위대한 우즈베크 전사이자 정치가인 아미르 티무르는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꼭두각시 칸을 통해 칸국을 통치했습니다. 이는 아미르 티무르 자신이 칭기즈 칸의 후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혈통이 없이는 칸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주된 배우자인 사라이 물크 하눔과의 결혼을 통해 칸의 가족과 '구르칸' 즉 '사위'가 되었습니다. 사라이 물크 하눔은 이제 흔히 비비 하눔, 즉 '노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아미르 티무르의 전임자인 발흐의 아미르 후세인의 아내였습니다. 아미르 티무르가 아미르 후세인을 물리치고 죽인 후, 그는 칭기즈 칸의 후손인 카잔 칸의 딸 사라이 물크 하눔과 결혼했습니다. 이것이 사마르칸트에서 비비 하눔의 유산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딴 기념물 그룹은 원래 세 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비비 하눔 마드라사, 비비 하눔 모스크, 그리고 비비 하눔의 묘소가 그것입니다. 비비 하눔 마드라사는 매우 웅장한 규모로 지어졌으나, 1740년 페르시아의 나디르 샤 군대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마드라사를 의뢰함으로써 비비 하눔은 사마르칸트와 왕국의 교육 후원자가 되고자 했습니다. 비비 하눔은 아미르 티무르의 주된 배우자입니다. 그녀가 이 세 개의 중요한 기념물을 건설할 수 있는 자원을 가졌다는 사실은 이미 아미르 티무르의 왕실에서 그녀의 영향력을 시사합니다. 그녀는 그의 하렘뿐만 아니라 국가의 일도 감독했습니다. 비비 하눔이 모스크를 건설하려는 노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녀는 아미르 티무르가 돌아왔을 때 그를 놀라게 하기 위해 모스크를 계획했습니다. 모스크의 건축가는 그녀에게 깊이 사랑에 빠졌고, 그녀가 작업을 서두르라고 재촉했을 때 그는 그녀에게 키스를 허락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 키스는 그녀의 뺨에 영구적인 얼룩을 남겼고, 티무르는 돌아와서 그것을 보고 건축가를 무례함으로 처형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비비 하눔도 참수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티무르보다 4년 더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