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승】 췌산 철꽃 공연이 야간 문화 관광 소비를 견인하다

췌산 철꽃 공연은 무형문화재 기술을 야간 관광에 접목시켰다. 밤이면 펼쳐지는 철꽃 공연은 마치 불꽃놀이처럼 공중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철꽃 공연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야시장이 조성되어 현지 간식과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철꽃 문화 전시회도 개최되어 그 역사와 기술 전승을 소개한다. 주변 호텔에서는 철꽃 테마 객실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은 밤시간 동안 췌산 문화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대량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현지 음식점과 숙박 시설 등의 소비를 촉진하고 야간 문화 관광 산업의 번영을 이끌고 있다. 무형문화재 전승자|장쉰첸: 장쉰첸(본명 류야칭)은 후난성 헝양 출신으로, 국가 무형문화재 '췌산 철꽃'의 첫 여성 전승자이자 소셜 미디어 팔로워 5천만 명이 넘는 전통 문화 전파자이다. 원화 작가로 활동하던 그녀는 2017년 영화 제작 영상을 공유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무형문화재 탐구의 길에 들어서 경극, 핵조각, 면조각 등의 기술을 두루 익혔다. 2023년 철꽃 전승자 양젠쥔에게 사사받아 고온 화상 등의 도전을 극복하고 췌산 철꽃의 여성 전승자가 되었으며, 관련 영상 조회수는 1억 회를 돌파해 멸종 위기에 처한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에는 영하 20℃에서 아이스 드래곤 조각에 도전해 5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녀는 '전통 기술 + 현대적 전파'라는 모델로 무형문화재의 대중화를 이끌며 2024년 '중국 무형문화재 올해의 인물' 후보에 선정되었고, 무형문화재의 '빛을 추구하는 자'로 칭송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