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안저우의 초현대적인 호텔 | 치위 종루

치위 종루는 이름 그대로 동서 거리가 교차하는 종루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구에도 등롱이 걸려 있어, 밖에서 돌아올 때마다 이 따뜻한 빛을 보면 집에 돌아온 듯한 평화롭고 안정된 느낌이 듭니다. 객실 서비스에 따르면, 바닥까지 늘어진 침대 커버의 모양이 제비꼬리 지붕의 형태를 본뜬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시 한 번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곳에 돌아오는 모든 투숙객들이 원래 이 날아오르는 듯한 지붕을 만든 사람들의 "제비가 둥지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기대를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 식사는 쌍탑을 바라볼 수 있는 조개껍데기 레스토랑에서 했습니다. 레스토랑은 호텔 5층에 있으며, 이곳에서 서쪽 거리의 모든 붉은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낮에 올려다보았던 지붕을 내려다보니 또 다른 광활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조개껍데기"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마치 집 거실이나 식당 같았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다양한 민난 지방의 간식들이 제공되었습니다. 면선후, 짠밥, 육완탕, 오향권, 묶은 돼지발, 사차면 등... 양은 일부러 작게 설계되어 좋아하는 맛을 모두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처음으로 만응차를 마셨는데, 하루 종일 행운이 따를 것 같은 차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