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만저우리

훌룬베이어 대초원에 도착하면, 특히 만저우리 근처에서 산비탈을 내려다보면, 꿈꾸는 성처럼 다채로운 만저우리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특수부대원처럼 러시아의 오래된 건물, 박물관, 러시아 감옥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완벽한 하루를 보냅니다. 다음 날 국경문에 가면 한 눈에 세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은 몽골, 오른쪽은 러시아이며, 국경문은 매우 웅장하고 장관을 이룹니다. 이미 5세대 국경문이라고 합니다. 마트료시카 광장은 아름다워서 떠나기 아쉬울 정도입니다. 동북 지역을 여행하며 대도시에 들르지 않아 도시들은 특별할 게 없었지만, 만저우리는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