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일하게 인도 왕의 이름을 딴 사원으로, 진나라 때 건립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인도 왕의 이름을 딴 사원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곳에 어떤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는지 궁금하셨나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아육왕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아육왕사는 인도의 아육왕의 이름을 딴 사원으로, 저장성 닝보시 잉저우구 우샹진 우샹둥루 1999호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육왕(기원전 303년~기원전 232년)은 인도 공작왕조의 황제로, 거의 인도 전역을 통치했으며 많은 이들이 인도 최고의 황제로 여기고 있습니다. 기원전 486년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자, 제자들이 그의 유해를 화장한 후 많은 사리를 발견했습니다. 인도 공작왕조의 아육왕(기원전 273년~기원전 232년 재위)은 불교에 귀의하여 8만 4천 개의 보탑을 세웠고, 각 탑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었습니다. 이후 "팔길상육수승지"에 안치되었는데, 그중 19기가 중국에 있었습니다. 서진 태강 3년(282년), 혜달이 이곳에서 아육왕이 세운 8만 4천 개의 사리탑 중 하나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초막을 짓고 공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