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여행｜중일 문화 교류의 역사 증거-닝보 천동사

천동사는 절강성 닝보시 동쪽 25킬로미터에 위치한 태백산 기슭에 있으며, 서진 영강 원년(300년)에 창건되었고, 불교 선종 오대 명산 중 하나로, '동남 불국'이라고 불린다.🙏 서진 영강년(서기 300년), 승려 의흥은 양주부 회군현(지금의 인주) 남산 동곡에 유람하였고, 그 산수를 사랑하여 여기에서 초막을 짓고 수행하였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당시 동곡 근처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으나, 매일 한 어린아이가 나무를 가져다 주었다고 한다. 곧 정사가 완성되자, 어린아이는 의흥 대사에게 말했다: 저는 태백 금성이고, 대사님의 도행에 감동받은 옥황상제가 저를 어린아이로 변신시켜 대사님을 보호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큰일을 마쳤으니, 이별을 고합니다. 말을 마치자 어린아이는 사라졌다. 이로 인해 산 이름이 태백, 절 이름이 천동이 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건축물은 대부분 명나라 말기 숭정 연간에 재건되었고, 청대에 중수되었다. 절 동쪽 약 400미터 떨어진 산골에는 '고천동 유적'이 있는데, 즉 절의 초기 창건지로, 현재 송대 비갈 하나가 남아 있다. 두 곳 사이의 천불탑은 근년에 새로 복원한 모조 고건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