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부포석 옛집

부포석 옛집은 남경시 부후강 4호에 위치해 있으며, 보수 공사를 거친 후 현재는 3층짜리 작은 빌라로, 서비통 선생의 옛집과는 한 벽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다른 점은 서비통 옛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여기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부포석 선생은 원명이 부서린으로, 1904년 10월 5일 강서 남창의 가난한 공예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도자기점에서 견습생으로 일했습니다. 1933년부터 1935년까지 일본 동경제국미술학교에서 유학하며, 명사 김원성오의 지도 아래 동방미술사를 공부하고 공예 조각을 겸했습니다. 귀국 후, 남경 중앙대학 예술계열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1946년 남경으로 돌아와 중앙대학 예술계열에서 계속 가르쳤습니다. 해방 후, 그는 남경사범대학 교수, 미협 강소분회 주석, 강소성 국화원 원장, 강소서화인장연구회 부회장, 서릉인사 부사장, 중국미술가협회 부주석, 전국정협 위원, 제3회 전국인대 대표 등의 직을 역임했습니다. 1965년 9월 29일, 부포석 선생은 남경의 자택에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셨으며, 당시 나이는 겨우 61세였습니다. 부포석 선생은 생전에 수천 점의 예술 작품을 창작했으며, 중국 미술 발전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