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아오 삼등대" 백등대~첸아오만 등대

난아오 대교에서 내려와 남쪽 해안을 따라 동쪽으로(즉, 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약 20분 정도 운전하면, 대략 난아오 대교와 첸장만 중간 위치에 두 번째 등대인 【첸아오만 등대(백등대)】가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여기에 작은 갈림길이 있어 지나치지 않도록 하세요! 갈림길을 따라가면 길고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운전 실력이 좋지 않다면 위쪽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파른 경사로 끝에 등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창산웨이 등대와 마찬가지로 "멀리서만 볼 수 있습니다"(등대로 가는 입구가 멀리서부터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세 개의 등대 중 이 등대가 가장 보기 좋습니다. 하얀 탑신에 민트색 유리창이 어우러져 에게해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게다가 등대 주변에는 석정과 석교도 있어 걸어다닐 수 있고, 아래쪽의 암석 지대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파도 안전에 주의하세요!). 여기서 등대를 촬영하면 독특한 각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세 등대 중 "즐길 거리"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창산웨이가 "항구 등대"이고, 산충야가 "항로 등대"라면, 이 첸아오만 등대는 어떤 종류의 등대일까요? 높이와 크기만 봐서는 멀리까지 비출 수 있는 것 같지 않은데, 혹시 섬의 어업과 관련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