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건축 공유 | 윈난 미러· 둥펑윈 예술마을

윈난성 미러의 둥펑윈 예술마을은 윈난성 홍허 하니족 이족 자치주 미러시 도심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미러 고속철도역과 인접해 있고 쿤밍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 특색 있는 마을은 문화예술을 주제로 조성되었으며, 예술 전시, 문화 교류, 관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마을의 건축물 외형은 독특하며 예술적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건물은 만화통 예술관으로, 그 외관은 마치 다양한 형태의 "흙병"들이 쌓여있는 것 같습니다. 각 "흙병"은 높거나 낮거나, 뚱뚱하거나 납작한 등 전통적인 건축 설계 이론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또한, 반쪽 구름 예술가 응접실, 인장방 등의 건축물도 있으며, 이들의 디자인 역시 창의성으로 가득 차 있어 전체 마을이 마치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독특한 건축 박물관 같습니다. 둥펑윈 예술마을의 디자이너는 윈난 미러 토박이 예술가 뤄쉬입니다. 그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예술적 영감은 전적으로 윈난 지역의 자연환경에서 얻었습니다. 일련의 예술 실험 후, 뤄쉬는 고향인 미러에 "예술의 도시"를 건설하기로 결심했고, 둥펑윈 예술마을이 바로 그의 걸작입니다. 마을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현지의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윈난 특유의 붉은 토지와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고 다양한 공간 형태를 더해 전체 마을이 마치 붉은 흙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디자인 이념에 있어서, 뤄쉬는 자연 원시적이고 자유롭게 변화하는 예술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건축 설계의 제약을 버리고 건축물들이 각양각색의 형태를 가지도록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사람들이 건축물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자연의 매력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는 건축물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둥펑윈 예술마을을 자연과 융화된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