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는 묘리의 비경, 화염산 자연보호구역

일반적으로 화염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가장 유명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올라가며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시키는 계곡의 기묘한 경치를 내려다봅니다.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소백악산도 함께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걷기 쉬운 묘리의 비경, 화염산 자연보호구역을 탐방하는 것입니다. 웅장한 계곡의 경치를 올려다보며 걷는 이 코스는 길이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 딱딱한 밑창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구간이 강한 햇빛에 노출되므로 철저한 자외선 차단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만판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이곳은 정말 대단합니다. 길이 평탄하고 걷기 쉬우며 곳곳이 인기 있는 사진 명소로 가득합니다. 그래서인지 종종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옷을 갈아입고 촬영 장비를 갖춘 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찾아 포즈를 취하며 셔터를 누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