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투비아 모스크

무슬림 건축의 굴하지 않는 아름다움은 어느 도시, 어느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모스크, 즉 수라우입니다. 종교 활동을 위한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인 마라케시에서 가장 높고 아름답고 큰 수라우 중 하나는 쿠투비아 모스크입니다. 12세기 히스파노-모레스크 시대에 지어진 이 영적 등대는 알모하드 왕조의 화려하고 단순한 장인 정신으로 유명합니다. 분홍색 돌로 만들어진 벽과 높이 77.3미터의 장미색 탑은 금색 화살과 구슬로 장식되어 있어 25킬로미터 밖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녹색 잎과 빨간 꽃이 어우러진 장미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내부는 현대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뾰족한 끝이 있는 아치형 창문과 세라믹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홀은 다양한 행사를 위해 잘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 수라우는 1150년부터 40년 이상 걸려 지어졌으며, 기도실은 최대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초 모로코에서 발생한 큰 지진으로 인해 이곳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