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 여행 가이드

서역을 가다 (88): 더마 천로의 베일을 벗기다. 칭하이 더링하에서 쓰촨 마얼캉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는 내내 놀라움을 선사하며, 칭짱고원 고산 한랭 지대를 가로지른다. 평균 해발 4000미터 이상으로 인적이 드물고 신비로우며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10월 17일, 하늘이 도왔는지 내내 햇살이 찬란했고, 하늘은 맑고 푸르며 흰 구름이 두둥실 떠다녔다. 짙푸르고 광활한 둥거쭤나 호수는 고원의 아름다움을 더했고; 6282미터 높이의 아늬마칭 설산은 고원의 위엄과 웅장함을 보여주었다; 황금빛 고산 초원, 고원 습지, 굳건하고 아름다운 다채로운 산봉우리들, ……, 내내 변화무쌍한 풍경이 끊임없이 놀라움을 선사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 마치 관광지를 유람하는 것 같았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야생 동물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더마 고속도로는 꼭 운전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자가용으로 여행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