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리츠칼튼 베르사유 급이에요!

인테리어 이야기를 해볼까요. 마카오에 도착했어요. 핵산 검사 보고서와 마카오 건강 코드로 출국 절차가 매우 순조로웠고, 비행기에서 내린 후 10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왔어요. 2박에 3천 위안 조금 넘는 가격으로 리츠칼튼을 예약했어요. 로비와 복도에서부터 베르사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카드로 객실에 들어가니 더욱 놀라웠어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속되지 않은" 느낌을 아시나요! 모든 곳이 매우 호화로우면서도 그 안에 있어도 속물스럽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번 가격은 정말 가치 있었어요. 인테리어가 기품 있을 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어요. 전문 인테리어 블로거는 아니지만 여러분과 대화하듯 이야기해볼게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못 말한 부분이 있다면 함께 친절하게 의견을 나눠주세요. 대리석 사용이 전체 객실에 걸쳐 있어요. 화장실 벽면과 바닥뿐만 아니라 옷장 안쪽, 변기 옆 선반, 각종 가구 상판에도 대리석을 사용했어요. 큰 무늬와 작은 무늬의 대리석을 조화롭게 사용했어요. 객실 전체에 벽판을 사용해 벽면 하단을 장식했는데, 호텔 인테리어 중에서도 매우 정교한 공정이에요. 육안으로 봐도 거의 결점을 찾기 어려워요. 나무문과 벽판의 선은 매우 입체감이 있고, 벽 중간부터 위쪽의 질감 있는 단색 벽지와도 잘 어울려요. 벽판 높이의 비율도 참고할 만해요. 정통 미국식 인테리어로 매우 고급스러워요. 곳곳에 대칭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특히 주 침실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시야가 인상적이에요. 중앙의 원형 대형 욕조, 양쪽으로 대칭된 유리 칸막이 안에 각각 화장실과 샤워 공간이 있어 매우 웅장해 보여요. 사진으로 보면 좀 과장된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고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