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fles가 마카오에 왔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그래서 Raffles가 마카오 갤럭시에 입점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에 마카오를 방문할 때 꼭 가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번 마카오 여행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졌고, 특별한 계획 없이 예약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Raffles Lounge가 가장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Raffles가 마카오에 오면서 화려해졌지만, 싱가포르에서 느꼈던 그 고귀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일까요? 하루의 일정은 항상 먹고, 먹고, 또 먹는 것이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두 가지 메인 요리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라운지에서조차 적은 양을 주문했는데도 직원들이 빵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바삭한 빵은 참깨 향이 가득했고, 다른 종류의 빵은 따뜻하고 부드러워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나온 요리는 조개살 파스타였습니다. 넓은 면이 소스를 잘 흡수했고, 해산물 소스는 진하고 약간 매콤하여 면과 잘 어울렸습니다. 조개살과 튀긴 마늘 조각은 그저 마무리 장식일 뿐이었습니다. 다른 요리는 호주산 M7 텐더로인으로,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두 조각의 소고기 안심은 호주산 소고기답게 입에서 녹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진한 흑마늘과 소고기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에 곁들여진 아스파라거스와 가지 퓌레는 최고의 사이드 디쉬였습니다. 이미 배가 부르지만, 디저트가 있어야 완벽하죠. 망고 패션프루트 초콜릿 슈는 상큼한 맛이 있어 무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큼함을 말하자면, 국화 리치 유자 케이크가 더 돋보였습니다. 작은 디저트까지 나올 줄은 몰랐네요... 배부르게 먹고 이제 홍콩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하루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네요~ 레스토랑 정보: Raffles Lounge 마카오 갤럭시 Raffles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