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족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어요. 태행산에 오면 꼭 이 숙소에 머물러야 해요!!!

호텔 마니아로서 종종 특정 호텔 때문에 여행지를 선택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순전히 호텔 때문에 방문했어요. 멕시코 칸쿤의 NIZUC부터 후지산의 Ubuya, 홋카이도의 Nae-no-Kaze 등 리조트 호텔을 좋아하는 제게 이번 경험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추천했더니 그들도 다녀와서 아주 좋은 평가를 했어요. 항저우의 시상후파오 1934를 좋아하신다면 이곳도 좋아하실 거예요. 둘 다 산과 물을 끼고 있는 중국식 스타일의 호텔이지만, 산시 출신인 저는 당연히 태행산을 더 좋아하죠~.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추천해 드릴게요. 첫째, 서비스 요구사항에 즉각 대응하며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많은 유명 호텔의 획일화된 서비스보다 더 인간 중심적이면서도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해요. 서비스의 표준화가 어려운데, 여기서는 사장님과 운영팀의 정성을 느낄 수 있어요. 둘째, 디자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제가 좋아하는 뉴 차이니즈 스타일이에요. 처음에는 기본 객실 요금만 지불하고 현장에서 보고 추가 요금을 내고 업그레이드할 생각이었는데, 예약 후 호텔에서 바로 업그레이드해 주셨어요(혜영 객실 추천, 2층이 산과 더 가까운 느낌이에요). 셋째, 식사 처음에는 식사가 걱정됐어요. 옆 마을이 전통적인 관광지라 음식이 별로일까 봐요. 하지만 호텔에서 잘 해결해 주셨어요. 식사가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도 높아요. 미슐랭 수준으로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뀌어 최소 3일은 같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돼요. 식재료도 직접 재배하거나 정저우에서 매일 공수해 와요. 매일 배가 부를 정도로 먹었고, 추가로 주문한 술도 아주 좋았어요. 라오송메이에 완전히 매료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