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저우 산보‖대서북지역 드문 남관 청진대사

란저우의 남관 청진사는 역사가 유구하며, 전체 건축 모양이 독특하여 서북지역에서는 매우 드물다. 청진사는 란저우 남관 민족 풍미 거리 안에 위치하며, 명나라 때 처음 지어졌다. 원래 사원은 남문 밖에 있었으나, 청 건륭 연간에 남관사가 다시 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 재건되었다. 남관 청진사의 예배 대전은 아랍 청진사의 건축 스타일을 따르며, 예루살렘 녹색 원형돔 성바위사의 양식을 모방하여 네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전은 12개의 강철 콘크리트 천주와 24개의 횡빔으로 구성된 프레임으로 되어 있다. 청진사는 서쪽을 향해 있으며, 사원 입구는 바로 남관 야시장이다. 사원에 들어서면 웅장한 녹색 원형돔 대전이 눈에 띈다. 건축물의 층이 분명하고, 녹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색조가 상쾌하고 밝다. 청진사에는 앞뒤 두 개의 마당이 있으며, 전통 궁전식 목조 건축 스타일을 사용한다. 란저우 남관 청진대사는 차례로 펼쳐진 패하, 환성루, 예배 대전, 수조 등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치가 조밀하고 조화롭고, 기세가 웅장하고 엄숙하며, 패문은 대로에 우뚝 서 있다. 정중앙에는 하늘을 찌르는 삼층의 비와 홍주가 있으며, 경문 한문 영연 편액이 그 위에 장식되어 있어 고색창연하고 고상하다. 청진사 대문은 전통 목조 구조이며, 양쪽에는 화목 벽조가 있다. 대문 양쪽에는 서로 마주 보는 네 층의 목조 구조 환성루가 있으며, 높이는 29미터이며, 차례로 육각 투영 처마와 녹색 유리 타일로 덮여 있다. 전체 건축물은 웅장하고 색조가 고상하며, 위엄 있고 장관이며, 중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 준다. 란저우시 남관 청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