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 라이위안 여름 가족 여행 3: 가장 좋아하는 자작나무 숲 온천 계곡

보정 시내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라이위안까지 가는 데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여름이 되면 저는 어머니와 아들을 데리고 라이위안으로 피서를 가서 온천을 즐깁니다. 지난번에 여기에 온 것은 2년 전이었는데, 매우 좋았고, 편안하고, 휴식이 되며, 즐거웠습니다. 그때는 옆의 화중 홀리데이 타운 VIP 빌라에 머물렀는데, 환경이 다소 비즈니스적이었지만, 그곳의 쿠폰으로 옆의 자작나무 숲 온천 계곡(화중 타운에 속함)에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자작나무 숲 온천 계곡에 직접 머물기로 했습니다. 언제든지, 몇 번이든 온천을 즐길 수 있다고 했으니까요. 우리는 가족 스위트를 예약했는데, 두 개의 독립된 방이 있고, 실내에도 온천 풀이 있어서 언제든지 스마트 자가 배수 및 급수가 가능합니다. 가짜 결벽증과 진짜 사회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창밖으로는 백석산이 바로 보이고, 장성의 웅장한 변성벽과 봉화대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마도 그곳은 다오마관 일대일 것입니다. 원래는 두 개의 탕하우스나 향수하우스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다리가 좋지 않아서 결국 편리함, 조용함, 가성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 가족 스위트를 선택했습니다. 이번에는 며칠 더 머물면서 먼지를 잘 씻어내려고 합니다. 온천 계곡 단지는 전체적으로 대형 사합원 구조로, 중앙의 야외 온천 마당을 중심으로 합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표를 사고 손목 밴드를 교환하고 수영복을 사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로비와 탈의실을 지나면 실내 구역이 나오는데, 몇 개의 풀이 있습니다. 마당에는 더 많은 풀이 있으며, 크지는 않아서 일반적으로 가족이나 동행자들이 하나의 풀을 차지합니다. 물론, 낯선 사람들과 함께 온천을 즐기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면 괜찮습니다. 서쪽에는 놀이공원과 수영장이 있고, 남쪽에는 개인 빌라형 객실(탕하우스)이 있으며, 동쪽에는 표준 객실(향수하우스)과 실내 요가관, 돌판방(돌판 침대 한증막과 유사)이 있습니다. 이곳의 객실에 머무는 한, 온천 풀, 놀이공원, 수영장 등을 언제든지 몇 번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수영복 착용). 단지 전체는 짙은 동아시아 풍으로, 특히 안내판에는 한국어 표기도 있습니다. 지구인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들은 온천을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