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슝 치진 해수욕장에서의 무적의 일몰

작년 6월, 대만에서 10일간 소규모 섬 여행을 했었는데, 사실 그때 찍은 멋진 사진들이 아직도 제대로 공유되지 못하고 묻혀 있었어요! 고우슝의 많은 관광지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치진 해수욕장이었어요. 이곳은 고우슝 외곽의 작은 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요. 관광객들은 염청구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저희는 그날 차를 타고 갔어요. 차로 가려면 항구 터널을 지나야 해서 배를 타는 것보다 조금 불편하답니다. 사실 그곳에서는 특별한 활동은 없었지만, 방파제 위에서 웅장한 일몰을 보며 거의 두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나요. 저녁 식사를 하러 가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매 순간 일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도저히 자리를 뜰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방파제 위에 앉아 멍하니 대화를 나누며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였어요. 카메라로 사진을 100장 정도 찍었는데, 그 중에서 6장을 엄선해 원본 그대로 공유합니다. 저와 함께 일몰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