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회교 역

윈난성 홍허주 젠수이현에는 향회교 역이라는 유명한 작은 기차역이 있습니다. 이 역은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건축물로, 비석 철도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룬 가장 특색 있는 역입니다. 1932년에 지어졌으며, 완공 당시에는 사무실 건물, 대합실, 승강장, 화물장이 있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과거 역 내에는 세 개의 철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차가 정차하는 용도, 다른 하나는 기차가 서로 교차할 때 양보하는 용도, 마지막 하나는 객차 조정, 대기, 화물 적재 및 하역에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협궤 철도 한 개만 남아있습니다. 향회교 역의 역사는 두 가지 건축 방식을 교묘하게 결합했습니다. 중국과 프랑스 건축의 특징이 조화를 이룬 단일 처마의 현대 건축물로, 외벽은 당시 비석 철도 승강장 건물의 특징인 노란색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이 역사는 현재 매우 잘 보존된 몇 안 되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역의 퇴색된 노란 벽과 녹색 창틀은 거의 완벽한 색채 조화를 이루어 마치 만화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현재 향회교 역과 남아있는 한 개의 '협궤 철도'는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는 최고의 배경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