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린펀 여행 - 광성사 (하편)

광성사 하사는 수신묘와 하사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나라 시대의 건축물이 기본적으로 온전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진 2와 3은 수신묘의 산문(앞 산문 뒤 희대)과 대전이며, 사진 4는 대전 앞의 원나라 시대 석사자입니다. 수신묘의 벽화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사의 가장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서 양쪽 벽에는 각각 기우도와 시우도가 그려져 있으며, 중앙에 앉아 있는 우신의 표정 차이를 통해 두 그림의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수신묘 벽화의 묘미는 그 세부 묘사가 매우 사실적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 7의 생선 판매도에서는 생선을 사는 관리의 새끼손가락이 저울을 누르고 있고, 사진 8의 우측 하단에는 가장 오래된 석탄 난로가 있습니다. 사진 9에는 축국도와 바둑 두는 그림이, 사진 10에는 연극도가 있습니다. 사진 11에는 용왕이 광성사에 비를 내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당시 광성사의 규모를 알 수 있으며, 사진 11의 휘장을 들어 올리는 작은 시녀의 모습도 매우 생생합니다. 자세히 보기 어렵다면, 대전 서쪽에 벽화 전시와 설명을 위한 전용 공간이 있습니다. 하사의 가장 큰 볼거리는 원나라 시대 건축의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 14의 '감주조', 사진 17의 인자보, 사진 18의 대연, 사진 19의 진짜와 가짜 기둥 등이 있습니다. 사진 20의 대전 양쪽 종고루도 비교적 드문 모습입니다. 사실 하사에도 매우 정교한 벽화가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과거 승려들이 사원 보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팔아버려 현재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캔자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전 내부에는 벽화의 일부 모서리만 남아 있어(사진 16) 아쉬움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