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빛을 따라 걸어볼까요? 홍콩 빅토리아 피크

홍콩 여행에서 야경을 빼놓을 수 있을까요? 홍콩섬의 빅토리아 피크는 피크 트램이나 버스로 간편하게 올라가기만 하면 홍콩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어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빅토리아 피크가 한국의 남산처럼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건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가르는 바다, 빅토리아 하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루가드 로드 전망대는 피크 타워에서 편도로 2~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돌아가지 않고 쭉 걸으면 산 정상을 한 바퀴 돌아 피크 타워로 돌아오는 피크 트레일 트레킹을 하게 됩니다. 깊은 숲속에서 맡을 수 있는 향기와 홍콩의 근사한 전망을 함께 즐기고 대중교통과 피크 트램으로 힘든 오르막길을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내려올 때는 피크 트램이나 버스,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케네디 타운과 홍콩대 쪽으로 걸어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운동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길로 가끔 새끼 멧돼지가 나오지만 사람이나 멧돼지나 서로 거리를 두고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낮에 빅토리아 피크를 방문한다면 홍콩섬 서쪽의 노을 지는 바다도 구경할 겸 도보로 내려오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 가는 방법 : MRT 센트럴역에서 피크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해 피크 타워로 이동한다. 🌻 요금 : (피크 트램) 성인 편도 62달러 / 왕복 88달러 ⚘ Tip :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갈 때 피크 트램과 버스에서 볼 수 있는 경치가 서로 다릅니다. 첫 여행이라면 올라갈 때는 피크 트램, 내려갈 때는 버스를 타보세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는 침사추이 쪽에서 봐야 합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음악이 들리지 않고 레이저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여행모먼트 #홍콩 #빅토리아피크 #피크트램 #트레킹 #홍콩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