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다슝산 동쪽 기슭 대나무 숲 속에 강사가 숨겨져 있어, 매일 비구니의 독경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항저우 량주 다슝사는 량주문화촌 내 다슝산 동쪽 기슭 대나무 숲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량주역에서 389M 버스로 갈아타고 '다슝사' 정류장에서 내려 몇 분 걸어 올라가면 도착합니다. 사원 산문에 도착하기 전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길에서, 안에 규모가 크고 정교한 사원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게다가 오랜 역사를 지닌 비구니 사원입니다. 동진 시대에 처음 지어졌으며, 폐허와 재건을 거쳐 1990년에 재건되었습니다. 다슝강사는 깊고 고요한 소나무 길에 자리 잡고 있어 수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항저우 삼천축의 법경사 외에, 량주의 다슝강사가 현재 저장성에서 가장 큰 비구니 도량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사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향불도 그리 성행하지 않아 보입니다. 사원 내에서 수행하는 초연한 비구니들을 보면, 이곳이 진정한 불교의 성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