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다오허쯔｜하얼빈 주말 여행 계획

횡다오허쯔의 겨울 철길 건널목 설경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여름에도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제가 갔을 땐 흐린 날이었는데도 정말 재밌었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일 투어 일정: 횡다오허쯔 동역—유화 마을—동정교회—시내 중심 기차역—러시아 거리—기관차고—철길 건널목—호랑이 공원 🌳일반 관광지: 동북호랑이공원⭐⭐⭐⭐⭐: 꼭 가보세요! 가까이에서 수많은 동북호랑이들을 볼 수 있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 제 홈페이지에 따로 후기를 남겼어요. 철길 건널목⭐⭐⭐⭐⭐: 정말 예술적이고, 사진도 잘 나와요. 원래 줄을 설 각오를 하고 갔는데, 여름 방학 월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전세 낸 기분이었어요. 시내 중심 기차역⭐⭐⭐⭐⭐: 복고풍의 기차역이 정말 예뻐요. 지금도 운영 중이에요. 기관차고⭐⭐⭐⭐: 중동 철도 박물관이라고도 하는데, 월요일은 휴관이라 아쉬웠어요. 겉에서만 봐도 멋있었는데, 안은 더 웅장할 것 같아요. 무지개 산책로⭐⭐⭐: 유화 마을에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사진 찍기 좋아요. 러시아 거리⭐⭐⭐: 유화 마을 풍경과 비슷해요. 동정교회⭐⭐: 무지개 산책로 옆에 있는데, 월요일은 휴관이었어요. 하얼빈에서 교회를 많이 봐서 그런지 약간 심미적 피로감이 있었는데, 아쉽진 않았어요. 🌳특이한 관광지: 흩어져 있는 보호 건축물⭐⭐⭐⭐⭐: 이건 그냥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위에 적어놓은 일정대로 철길 건널목을 지나 계속 걸어가면 흩어져 있는 보호 건축물들을 볼 수 있어요. 이쪽은 유화 마을이나 러시아 거리보다 한적하고 주민도 적어서, 거친 건축물들이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무성한 잡초와 대조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시내 중심 상점가⭐⭐⭐: 보호 건축물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상점가가 나오는데, 건물 지붕이 독특해요. 👏제 조언을 참고하세요. 【날씨】눈이 온 후 맑은 날에 가는 게 가장 좋아요. 마을 전체가 동화 속 세상 같아서 사진에 필터를 쓸 필요가 없어요. 【시간】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토요일에 가세요. 현지 장터에서 특산품을 많이 살 수 있어요. 【관광】마을 전체가 작아서 기본적으로 하루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 필요하면 차를 대절해서 관광지를 돌아볼 수도 있어요. 【식사】기차역 근처에 식당이 많아요. 주로 동북 지방 음식을 파는데, 정겨운 분위기예요. 【복장】미끄럼 방지 및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고, 어둡고 채도가 높은 색상의 옷을 입으면 사진이 더 잘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