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 구이핑 진톈촌 웨이창후이 고택입니다.

웨이창후이 고택은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향해 있으며, 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상하 두 채의 건물과 좌우 익사, 횡채, 문루, 그리고 집 앞의 연못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지 면적은 330제곱미터입니다. 진톈 봉기 이전에 웨이 가문의 횡채에서 12개의 대장간을 설치하여 무기를 제작했고, 이를 비밀리에 시뉴탄에 숨겼습니다. 연못에서는 거위를 키워 거위 떼의 "꽥꽥" 소리로 무기 제작 소리를 감추어 사람들의 눈과 귀를 속였습니다. 진톈 봉기 후 태평군이 북상하자, 마을의 200여 채 집이 모두 청군에 의해 불태워졌습니다. 1974년 고택 유적지를 정리하면서 철 찌꺼기, 목탄, 가마 바닥의 흙과 유물들이 출토되었고, 고택 유적지를 보호 조치했습니다. 1987년에는 고택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웨이창후이 고택은 1986년에 복원된 웨이창후이의 일부 고택으로, 2진 3칸의 사합원식 소규모 저택입니다. 서남쪽을 등지고 동북쪽을 향해 있으며, 평면도는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건축 면적은 317제곱미터이고, 전체 건물군은 모두 단층 평옥입니다. 좌우 양쪽에 각각 5칸의 횡랑이 있고 중앙은 천정입니다. 전체가 벽돌과 목재 구조이며, 경사진 지붕에 작은 청기와를 얹었고, 일반 벽돌과 회색 용마루를 사용했습니다. 전체 건축물은 작고 소박하며, 좡족 전통의 평지 주거형 민가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은 전국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