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역사문화 명소 영경팡 방문 소감

20250510 나의 중국 남부 여행 광저우 편 No2 - 영경팡에서 광저우의 고풍스러운 매음을 느끼다. 트립닷컴에서 검색한 한 호텔은 언닝로에 위치해 있어 길가에 있어 찾기 쉽다. 호텔은 '옛스러운' 매력이 가득했고, 아무 말 없이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 식사를 마치고 고풍스러운 거리에서 역사의 풍경을 감상하러 갔다. 먼저 리완 공원과 박물관을 방문한 후 걸어서 영경팡에 도착했다. 광저우 시관 영경팡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한 고조 원년(기원전 20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한나라 때부터 리치만에는 리치가 재배되었고, 명나라 시기에 이르러 리치만은 광저우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청나라 말기에는 대외 무역이 시작되면서 많은 상인과 부자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사저 정원을 조성했다. 민국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쑨원 선생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걸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눈이 즐거웠고, 음식 거리의 다양한 미각은 내 눈을 현혹시켜 무엇이든 먹고 싶게 만들었다. 결국 각 가게에서 조금씩 맛보며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다. 무술의 전설 이소룡의 생가 앞과 뒤에서 나는 오랫동안 머물렀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에서 그와 그의 아들의 묘소를 참배했던 기억이 떠올라 감개가 깊었다. 영웅은 이곳에서 태어나 저곳에서 잠들었으니, 이 시공간은 마치 거리가 없는 듯하다. 거리에서는 광저우의 유명한 노포인 광저우 주자, 연화루 등을 볼 수 있었다. 해가 질 무렵에야 나는 이 오래된 거리와 작별을 고했다. 역사와 현대의 풍경이 내 머릿속에서 계속 겹쳐지며, 옛것을 추억하고 새것을 어루만지며 현재의 행복한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특히 광저우 정부가 후손들을 위해 이 거리와 역사를 이렇게 잘 보존하고 관리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