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 용양 협곡 대협곡

용양 협곡은 청해 공화현 내의 황하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상류는 황하 발원지로부터 1684km, 하류는 황하 하구로부터 3376km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황하가 청해 대풀밭을 통과한 후, 황하 협곡 지역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협곡입니다. '용양'은 티베트어로, 즉 험준한 골짜기를 의미하며, 협곡 입구는 단지 30m 너비에 불과하고, 전체 협곡은 33km에 이르며, 단단한 화강암 양쪽 벽은 거의 200m 높이로 수직으로 서 있습니다. 이곳은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기에 아주 좋은 댐 위치이며, 1976년에 국가는 용양 협곡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하였고, 댐 위치는 이 협곡 입구에 선택되었습니다. 수력 발전소 건설자들은 '용양' 뒤에 전문 용어 '협곡'을 추가하여 오늘날의 이름이 생겼습니다. 발전소가 완성된 후 이곳은 황하 상류의 첫 번째 대형 단계 발전소가 위치한 곳이 되었으며, 수력 발전소는 '만리 황하의 첫 번째 댐'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들은 이를 황하 '용두' 발전소라고 부릅니다. 수력 발전소가 완성되면서 현지 관광업이 발전하였고, 현재는 국가 AAAA급 관광 명소로, 용양 협곡은 '중국의 콜로라도' 대협곡이라고도 불리며, 이름이 해외로 널리 알려졌습니다.